사실 잘만든 영화 좋은 영화보다 이런 영화가 진짜 할말이 ㅈㄴ 많죠 오타쿠로선
전체이용가라 유치한 맛이 있는데 것보다도 매 장면이 츳코미 타이밍이라 입이 근질근질함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이렇게 만든걸까?
화제의 전학생 나애리... 길거리 달리기(에스런) 중독 하니... 그리고 에스런의 다크호스이자 적대자 포지션의 섹시독기 브라탑 주나비 (한국인이고, 고등학생인데 하니랑 처음 마주쳤을때 봉쥬르라 인사함 너 뭔데?) 와중에 나애리는 마성의 여자라 그녀에게 깝쳤다 발린 일찐들을 매료시킴 성수인지 철수인지는 백합난입이 아닌 백합다리 남성이고요 아 할말 개꽉껴 벌써 네줄 나옴

요즘 씹덕력 죽어서 눈깔 cp렇게 뜨지도 못했는데 여긴 너무 떠먹여주는 수준이라 언급을 안할수가 없다... 나애리가 하니를 너무 좋아하네요...
하니를 질투하고, 시기하고, 미워하고, 존경하고, 나쁜계집애란 단어가 와이프와 동일한 뜻인줄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재수없는 성격인가 싶었는데 달리다 부딪힌 사람한테 미안하다고 잘만 하는걸 보니 그냥 하니한테만 나쁜지지배였네요...
근데 또 후반부엔 착실하게 사과하고 하니랑 같이 달리고 싶다카고...
제가 봤을땐 걍 처음부터 하니 좋아했는데 디나이얼짓 한것 같네요... 애초에 하니 때문에 전학왔고... 아... 독하다 독해 나애리

그리고 오늘 왜 갑자기 떡부기 먹었는지 스스로도 몰랐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여기 두찜 광고 오짐 영수인가 환수인가가 우와 로제찜닭에 납작만두다 했을 때부터 제머릿속엔 이미 분식뿐이었습니다

+++아 맞다 또 자막이 다 있는 게 아니라 앞대사만 좀 달았다 말고 심지어 자막 자체가 반쯤 짤리기도 하던데 이게 여기 영화관 문제였는지 아님 영화 자체가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더빙이 안 들렸던 것도 아니었어서 걍 없는 게 나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