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usic 2025 RecapASIAN KUNG-FU GENERATION-Well Then, See You Again Tomorrow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입니다
자캐씹덕로그(;;) 그릴 때 영감 온다고 회사에서도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노래 정말 좋아하는데 로그에 써보게 돼서 좋았습니다
단점: 전주만 들어도 로그 생각나는 게 부끄러워서 이후 랜덤재생 나오면 바로 꺼버릴 정도로 내외함
아무튼 이런 비하인드가 있고요
WANIMA-For you (2024 Version)
2번째로 많이 들은 곡... 역시 J락이고요
원버전은 되게 신나는 노랜데 뉴버전은 잔잔하니 오히려 가사가 잘 들려서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노래 들을 때 가사 ㄹㅇ 안 듣는데 이건 뭔가 좋은 느낌을 줘서 찾아봤던 기억 ㅎㅎ
전 가사든 뭐든 직관적인 표현이 좋은 것 같아요
ASIAN KUNG-FU GENERATION-Re:Re: (2016 Rerecorded)
불후의 명곡 리리
2024 recap에도 랭크인 했었는데 올해도 있네요
다른 점이 있다면 작년에 들었던 건 쌩버전이고 이건 재녹음버전입니다
재녹음 버전은 전주가 훨씬 길고 보컬이 더 안정적인데
전 원래 쌩목소리 좋아해서 원버전만 듣다가 올해 갑자기 꽂혔던 것 같아요
아지캉 내한도 하고 그래서 더 들은 듯
근데 이제 아지캉만 보면 좌님이셨나?? 암튼 지인 분이 밴드 이름이 ㅈㅉ 이렇다고...? 하시던 게 생각나서 개웃김 (ㅠㅠ)
Polkadot Stingray-Netemo Sametemo
이건 올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최신 애니포케 엔딩곡이에요
사실 애니포케 곡인 줄은 모르고 그냥 캐주얼하게 좋아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알고 나니까 더 좋아짐
나이가 몇 살이 되어야 포켓몬을 그만 좋아하게 될까요 (사실 그만좋아할마음은없고 그냥하는말임)
이건 뻘 일화살면서 라테일을 정말 열심히 했던 시기가 딱 2번 있는데요
1차는 초딩 시절
2차는 중학교 막 올라간 시절이란 말이죠
1차 시절 닉은 아직도 기억함 파이어랜서였어요
훌륭한 창잡이로 키울랬는데 생각보다 손맛이 별로여서 한손검 전사로 전직하고 닉은 계속 랜서로 달고 다닌게 생각이 납니다
이때 왜 접었냐면요
그당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희귀템 ㅇㅇ의 모자라는게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땅의모자를 먹은 거예요
너무 신나서 끼고 다녔어요
그러던 와중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서 와 님 모자 진짜 얻기 힘든 건데 어케 얻음요? 처음 보는데 너무 멋있다 저 한번만 써봐도 됨요? 이러고 물어보는 거예요
칭찬에 기분이 좋아서+잠깐 빌려주는 거니까 ㅇㅇ 하고 거래를 했어요
그님이 받자마자 겜종해서 튀었어요
한 30분 동안 현실부정 하다가 으...으아아...으아아이건아니야!!!이런일이있을순없어!!!!!!!!!!!! 하며 개 날뛰다가
그대로 접었습니다.
뭐 이런 시절도 있는 거겠죠...
2차땐 간단한 4컷만화 몇번 그려서 팬아트게시판의 추천글로 올라간 적도 있었네요
근데 친구 없으니까 금방 질려가지고 그대로 접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