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2025-11-20 22:35
My Heart is 123 bpm


뜬금 좋아하는 bgm 올림

이건 뻘 일화살면서 라테일을 정말 열심히 했던 시기가 딱 2번 있는데요
1차는 초딩 시절
2차는 중학교 막 올라간 시절이란 말이죠

1차 시절 닉은 아직도 기억함
파이어랜서였어요
훌륭한 창잡이로 키울랬는데 생각보다 손맛이 별로여서 한손검 전사로 전직하고 닉은 계속 랜서로 달고 다닌게 생각이 납니다

이때 왜 접었냐면요
그당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희귀템 ㅇㅇ의 모자라는게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땅의모자를 먹은 거예요
너무 신나서 끼고 다녔어요
그러던 와중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서 와 님 모자 진짜 얻기 힘든 건데 어케 얻음요? 처음 보는데 너무 멋있다 저 한번만 써봐도 됨요? 이러고 물어보는 거예요
칭찬에 기분이 좋아서+잠깐 빌려주는 거니까 ㅇㅇ 하고 거래를 했어요
그님이 받자마자 겜종해서 튀었어요
한 30분 동안 현실부정 하다가 으...으아아...으아아이건아니야!!!이런일이있을순없어!!!!!!!!!!!! 하며 개 날뛰다가
그대로 접었습니다.

뭐 이런 시절도 있는 거겠죠...

2차땐 간단한 4컷만화 몇번 그려서 팬아트게시판의 추천글로 올라간 적도 있었네요
근데 친구 없으니까 금방 질려가지고 그대로 접은듯

그때 아무리 좋아하는 게임이어도 더이상 추억만으론 계속할수 없구나 하고 느꼈던것 같습니다
· 도오
11.22 00:36
귀여운 추억이다
· 좌
11.22 21:33
헐 저도 넘 재밌게 했던 게임이에요
근데 일화는 으악
· 정원
11.22 23:47
잇님들은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접근하는거 조심하시길... #겠냐
정원 2025-11-23 00:35
시간을 버려요
유튜브 쇼츠를 탐방하며...
사실 여기 적힌 거 영화 빼고 다 하긴 했는데
한 번에 해치우면 2~3시간 안에 끝낼 것을 하나 하고 딴짓 하고 하나 하고 폰 보고 하니까 하루가 끝나 있어서 살짝 현타 왔다네요
금요일에 야근하면 주말까지 여파가 오는 것 같기도...

그래도 사놓고 안 입어서 거의 새삥인 옷들도 정리했고(기부할 거임요)
OTT도 해지했고
장도 시켰으니 대충 성실한 하루였던 걸로 ~ ^ ^
· 정원
11.23 00:42
살면서 제 돈으로 버섯 사본 적 없는데 (좋아하는데 손질이 너무 귀찮은 아이처럼 보였음) 걍 적당히 씻고 닦고 냉동해두면 된다길래 새송이 양송이 팽이 삼형제 시켰어요
새로운 밥메뉴로 돌아올게요
· 20
11.24 22:27
버섯은조흔것
ㄹㅇ 굳이 손질 안 해도 대충 씹어 먹어도 맛있는 거야ㅡ
버섯 볶음 강추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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